* 편집후기 글
1979년부터 2019년까지, 급변한 사회와 기술의 발전에 많은 것들이 변하고 또 사라졌습니다. 이에 대한 기록과 계승의 과정이 없었다면 발전은 훨씬 더뎠을 것입니다. 우리 대학의 정신과 역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파편화된 정보를 집대성하고 엮어내는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쉽게 잊히기 마련입니다. 『한양대학교 ERICA 40년사』는 우리의 역사를 한곳에, 세세히 담아 발전을 위한 토대로 삼는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40년사는 2009년의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30年誌』를 바탕으로 지난 10년의 역사를 더했습니다.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한 주요 내용과 함께 여러 변화를 반영했습니다. 화보를 통해서는 '캠퍼스 환경'과 '행사 및 학생활동' 두 파트로 나눠야 할 만큼 많은 변화와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담아냈습니다. 한편 30年誌에 수록됐던 대표 소식지 『HY ERICA』와 『한대신문』의 주요 기사는 별도의 기록이 이어지고 있기에 과감히 덜어냈습니다. 언론 보도 부분 역시 주요 기사로 추려 모았습니다.
이번 40년사는 2009년의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30年誌』그간의 자료를 모으고, 정리하고, 또 꼼꼼하게 수정 작업에 참여해주신 대외협력팀과 각 단과대학 및 부서 담당자분, 적극적인 검토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여러 선생님들께 크나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덕분에 지난 40년 역사를 디딤돌 삼아 다시 40년, 100년까지 이어질 ERICA의 역사를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2월 한양대학교 ERICA 기획홍보처장 신경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