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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E(PRogram for Industrial needs-Matched Education)사업은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으로 사회와 산업의 수요에 맞게 정원을 조정하는 대학에 2016년부터 3년간 1년에 50억~150억을 지원한 국가재정지원 사업이다. 한양대학교 ERICA는 수도권 3개교 중 하나로, 최대 450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는 ‘대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PRIME사업의 핵심 취지는 ‘대학 졸업생들이 충분한 진로역량을 갖추고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000년대 이후 대학을 졸업하더라도 취업난에 허덕이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해가 갈수록 심각해져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됐다. 대학이 양성하는 인재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력이 서로 맞지 않아 청년들이 대학을 졸업하고도 전공에 맞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울 뿐 아니라 기업 역시 선발한 인재를 직무에 맞게 다시 교육시켜야 하는 불편함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 더불어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양적·질적 구조개혁의 필요성도 대두됐다. 이에 따라 정부가 PRIME사업을 통해 대학이 산업 수요에 맞게 체질 변화를 이룰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했다. 즉, 정부와 대학이 서로 힘을 합쳐 대학의 체질개선과 구조개혁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사회에 진출하여 그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 것이다.[[파일:PRIME 사업의 비전과 목표.jpg|가운데|섬네일]]
*사업 선정에 있어 눈여겨 볼 배경은 ‘공감과 소통으로 이뤄낸 합의’라는 점이다. PRIME 대형 사업에 신청하는 대학은 총 입학 정원의 10% 이상을 조정해야 했는데, 우리 대학은 정원 조정 규모가 총 247명으로 대형 9개 대학 중 가장 적음에도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사업을 준비하는 약 7개월 동안 소통과 합의를 통해 모든 구성원으로부터 사업 참여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얻은것이 사업 선정에 큰 힘이 됐다.
*실제로 선정 기준 중 핵심안 하나가 바로 대학 구성원 간 합의 과정을 통해 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위축되는 분야에 대한 지원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우리 대학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여러 차례 간담회와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사업 내용을 공유했으며, 각 단과대학에서도 학생과 교수가 참여하는 공청회를 열어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한양대학교 ERICA는 이미 지난 2004년부터 학연산클러스터를 통한 국내 최고수준의 산학협력 특성화 캠퍼스가 구축돼 있어 산업계 인력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그동안 학연산클러스터와 ‘산학협력’을 통한 대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왔던 우리 대학은 PRIME사업을 통해 학연산클러스터 2.0 시대를 열었다. 지속적 발전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학 브랜드를 강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이 목표다. 이에 소프트웨어, 첨단신소재, 해양 산업 등 미래유망 신산업을 위주로 사회수요를 맞추면서, ICT와 제조업을 결합해 반월시화단지 등 주변 지역 제조업 분야와도 협력해나갔다.
*이와 함께 지금껏 다져온 학연산클러스터 기반 교육과정에 혁신의 가속도를 높이고자 ‘3S Up’전략을 추진했다. 3S Up전략은 소프트웨어 업(Software Up), 사이언스 업(Science Up), 스마트업(Smart Up)의 약자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사회 전 분야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新 성장동력 중 하나인 소프트웨어시장에서 미래 기술을 선도해나갈 전문가의 필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우리 대학의 ‘SoftwareUp’전략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춘 고급 소프트웨어 인재 및 융합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허브로 하여 인문, 사회, 예체능 계열 재학생들이 다중전공,복수전공을 통해 공학사가 취득 가능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비이공계 학생의 요구를 반영해 전 계열 학생이 소프트웨어 과목을 비교적 용이하게 수강하고, 본인이 원할 경우 소프트웨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파일:Software Up.jpg|가운데|섬네일|397x397픽셀]]
*미래 유망 신산업 분야에 필요한 인력은 2020년까지 신규 11만명을 포함해 총 21만4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력수요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 분야는 스마트홈으로, 신규 5만5천명을 포함해 9만4천명이다. 화장품 산업에 필요한 인력은 4만 명으로 나타났으며, 각각 2만 명이 필요한 지능형로봇과 바이오의약 분야가 뒤를 이었다. 이러한 미래 유망 신산업을 묶는 키워드는‘융합’이다. 이에 따라 우리 대학에서는 ‘Science Up’전략을 통해 기초과학을 기반으로 하는 융합형 공학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파일:Science Up.jpg|가운데|섬네일]]*선진국은 제조업의 부활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고, 중국 등 신흥국의 추격도 매서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각국은 ICT 기술을 활용해 지능화 된 공장, 즉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리 대학은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제조업과 연관성이 높은 기계 공학부와 재료화학공학과, 전자공학부의 정원을 증원하고 교육 과정을 제조업 혁신 기술 중심으로 재편했다. 특히 반월시화공단의 2만여 개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스마트 제조업 및 스마트 팩토리 확산을 추진했으며, 스마트제조러닝센터를 설립해 제조 혁신을 선도할 스마트한 공학인을 배출하고 있다.[[파일:Smart Up.jpg|가운데|섬네일]]
==최첨단 교육환경 및 교육과정 구축==
*한양대학교 ERICA는 PRIME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발표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21개 대학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각 대학의 1차년도 사업비 집행실적과 2차년도 사업추진계획을 토대로 사업성과를 면밀히 분석하는 것은 물론, 시설장비 구축 현황 등 대학 현장점검과 영역별 심사위원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지는 대면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1차년도는 각 대학들이 신설하겠다고 밝힌 학과 및 정원조정에 대한 계획이 잘 이뤄졌는지, 특히 대형의 경우 교육여건(시설)을 제대로 확보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PRIME사업의 연차평가 결과는 세 등급으로 나뉘며, 최고 등급을 받은 대학은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을 받는다. 우리 대학은 최고 등급으로 약 8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파일:PRIME사업 1차년도 학사구조 개편.jpg|가운데|섬네일|340x340픽셀]]*우리 대학은 3S Up 전략에 맞춘 학사구조 개편과 전계열의 PRIME 조정계획을 100% 달성해 학사구조 개편 이행 실적 및 특성화 분야 여건 개선 등은 매우 우수하게 수행되었으며, 사회수요 맞춤형 교육과정혁신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학협력활동, 지역연계산업 등에서 빼어난 성과를 거두었고, 글로벌 지역학 중심의 인문학 발전 계획과 정원 감소 분야의 공모사업을 통한 지원 체계 수립, ERICA-WALLET 등 우수한 진로개발 프로그램도 우리 대학만의 혁신적인 노력으로 평가 받을 수 있었다. 그밖에도 신임교원 확충, 교원 지원 사업, 재정집행 등 전반적으로 안정된 사업운영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파일: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jpg|가운데|섬네일]]
*2차년도에도 교육환경의 개선, ERICA IC-PBL 및 ERICA-IAB 등과 같은 교육과정의 혁신 등을 바탕으로 ‘최고’등급 평가를 이어갔다. ERICA IC-PBL은 산업체와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산업 현장의 실제 과업을 학습 시나리오로 개발하여, 학습자가 현장에서 발생하는 생생하고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사회 수요를 반영한 문제해결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한양대학교 ERICA의 교육 모델로, 2017년 2학기 들어 성공적인 확대 운영을 펼쳤다. 또한 국내 대학 최초로 전 학과에 산업계 종사자들을 자문위원회로 위촉한 기구, ERICA-IAB를 구성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교과-비교과의 연계성을 강화한 ERICA-END(ENhanced career Design) 체계도 수립, 교양 취업 강좌들을 축소하고 내실화된 기초 필수 과정으로 운영하여 효율적인 경력개발을 지원해 취업지원체제를 개선했다.
==PRIME사업 3년간의 기록==
*한양대학교 ERICA는 PRIME사업과 함께 3년 여간 놀라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왔다. 캠퍼스 전체가 최첨단 교육 인프라를 갖췄으며, 단과대학마다 최고 수준의 첨단 강의실과 토론식 강의실이 들어섰다. 또 IC-PBL과 IAB를 중심으로 교육혁신을 일으키며 선도적인 산학협력대학으로서새로운 길을 제시해왔다. 그 3년의 기록을 정리했다.[[파일:PRIME 사업 3년간의 기록.jpg|가운데|섬네일]]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산학연 관련 2019 정부 재정지원사업 3관왕 달성==
 
*우리 대학이 2019년 8월 국토교통부·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공모에는 총 32개 대학이 참여해 10대1을 상회하는 경쟁률을 보였으나 높은 수준의 개발 타당성과 산학연 협력 역량, 주거와 교통 여건이 우수한 입지 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고 단지 내 기업입주시설 신축 지원, 정부의 산학연 협력사업 및 기업역량 강화사업 등을 집중하여 대학을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대학의 연구인프라와 혁신역량을 활용하여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종합 지원을 받게 되고, 대학은 유휴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고밀도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며 재학생의 현장실습 및 인턴 경험, 졸업생의 취·창업 지원, 재직자 교육프로그램 강화 등 대학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게 된다.
*이보다 앞선 5월에는 ‘산학연 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됐고, 6월에는 안산 사이언스 밸리(ASV)가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돼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과 함께 2019년 정부 재정지원사업 3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교육부 주관의 산학연 협력단지 조성사업은 대학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여 기업과 연구소의 입주와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5년간 정부 80억원, 지자체 58억원, 총 138억원을 지원받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경기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안산 사이언스 밸리의 핵심기관인 ERICA를 중심으로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특구 내에 입주하는 연구소, 첨단기술기업 등에 세제 혜택이 적용되는 사업으로 향후 5년간 최대 1,287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51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1,139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는 ERICA의 지속적인 산학연 협력을 위한 노력과 땀방울의 결실로, 개교 4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더했다.
 
==사업 추진 계획==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으로 ERICA캠퍼스 내 서측 유휴부지 186,848㎡(5.6만평)에 창업지원시설, 기업입주시설, 주거·문화·복지 등의 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1단계로 글로벌 R&D 시설을 마련하고 IT 연계 창업기업 유치 및 육성, 첨단부품소재·스마트제조혁신 기업을 유치한다. 2단계는 혁신파크 지원시설을 조성해 주거·문화·복지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구축한다. 마지막 3단계는 바이오생명공학시설 조성으로 BT/CT 연계 창업기업 유치, 바이오생명공학·의료·미디어·문화·금융 기업 등을 유치한다. 이를 바탕으로 일터와 삶터, 배움터가 결합된 혁신적인 공간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글로벌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선도할 계획이다.
 
{| class="wikitable"
|+
!구분
!기간
!시설(부지)
!주요내용
|-
|1단계
|~2022년
|글로벌 R&D시설 (79,219㎡)
|・ IT 연계 창업기업 유치 및 육성
 
・ 첨단부품소재·스마트제조혁신 기업 유치
 
・ 글로벌R&D관(30층)을 비롯한 4개동 신축
|-
|2단계
|~2025년
|혁신파크 지원시설 (33,118㎡)
|주거·문화·복지시설 건립
|-
|3단계
|~2030년
|바이오생명공학시설 (74,511㎡)
|・ BT/CT 연계 창업기업 유치
 
・ 바이오생명공학·의료·미디어·문화·금융 기업 유치
|}
 
=기타 정부지원사업=
 
*LINC사업과 PRIME사업 외에도 정부지원 사업을 연속 수주하는 성과가 이어졌다.
*먼저 2012년 7월 공학대학 컴퓨터공학과는 지식경제부 ‘SW특성화대학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내 4년제 대학의 SW관련 학과를 대상으로 SW특성화 전공교육 및 산학협력을 강화한 SW전공학과 성공모델을 확산하고자 SW재능과 열의를 갖춘 학생을 선발, 3~4학년 동안 고강도의 집중적인 SW전공과정을 거쳐 SW엔지니어의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컴퓨터공
 
학과는 이 사업 선정으로 2012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6년여 동안 정부출연금 총 42억 원 및 민간부담금 총 12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산학협력중점교수를 포함한 우수한 교수를 확보하고,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참여기관 및 대학 평가를 통해 SW전공과정 진학생 30여 명을 선발, 3~4학년 동안 프로젝트 멘토링, 국내외 인턴쉽, 해외대학과 연계한 강의 수강(학점 인정), 장학금 지원 등이 이뤄졌다.
 
*2013년 11월에는 2개 사업단, 10개 사업팀이 ‘BK21+ 사업’에 선정됐다. 미래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수 대학원의 교육·연구역량 강화 및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7년 동안 210억 원의 재정 지원으로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나노융합산업 분야를 이끌어 갈 고급인력을 양성하고 다양한 협동연구를 수행하여 세계적인 연구 흐름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 학부(생명나노공학과)에서 대학원(바이오나노공학과)으로 연계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초부터 응용까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수도권대학(CK-Ⅱ) 특성화사업’에는 공학대학 전자공학부·재료화학공학과·기계공학과, 국제문화대학 문화콘텐츠학과 등 4개 사업단이 2014년 7월 선정돼 2019년까지 총 182억 원을 지원받았다. 이 외에도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ACE)사업’, ‘교육역량강화사업’, ‘소프트웨어중심대학’등 연이은 사업 선정으로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 구축에 든든한 뒷받침이 됐다.[[파일:정부지원사업 선정(2010~).jpg|가운데|섬네일|383x383픽셀]]
[[분류:ERICA40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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