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해외 전문 학술지에 게재된 발표 논문 자료로 선별하였습니다. (뉴스H 기사 기준)
== 외부자극 없이 뇌파로만 의사소통 기술 최초 개발(==* [[임창환]] [[생체공학과]] 교수팀)==
* 임 교수팀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s)’기술을 이용해 마비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했던 완전감금증후군 환자와 대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손을 움직이는 상상을 하는 경우와 간단한 암산을 하는 경우, 뇌파가 서로 다르다는 것에 착안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외부의 청각, 촉각 등의 자극 없이 뇌파만을 통해 의사소통에 성공했다.
* 국제학술지 「신경공학과 재활학회지」 2019년 1월 31일 게재
== ‘아미노산의 생물학적 전환을 통한 고급 알코올 생산방법’ 종설논문 발표 (==*[[전병훈]] [[자원환경공학과]] 교수팀)==
* 전 교수팀이 ‘아미노산’을 활용해 내연기관의 차세대 바이오 연료로 불리는 ‘고급 알코올’ 생산 방법을 제시했다. 이는 첨단 유전자 공학기술과 미생물들을 이용한 효율적인 바이오 연료생산의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바이오연료 대량 생산을 위한 발효공정‧반응기설계‧생산성‧경제성 향상에도 활용될 수 있어 바이오 기술의 실용가치에 대한 과학적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 국제학술지 Cell의 자매지 「Trends in Biotechnology」 2월호 게재
== 자가면역질환의 발병원인이 되는 방관자T세포 역할 규명(==*[[최제민]] [[생명과학과]] 교수팀)==
* 최 교수팀이 면역체계가 스스로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으로 ‘방관자T세포’의 역할을 규명했다. 방관자T세포가 면역반응을 방관하는 것이 아니라, 항원 인식없이도 스스로를 공격하는 자가면역반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방관자T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자가면역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2019년 2월 12일 게재
== 여성의 두 번째 X염색체 조절과정 규명 ( ==*[[남진우]] [[생명과학과]] 교수팀) ==
* 남 교수 공동연구팀이 인간여성 세포에서 X염색체 2개 중 하나가 불활성화가 되는 과정을 규명했다. 효율적인 유전자 절단방법을 이용해 X염색체를 불활성화시키는 ‘지스트(Xist)’라는 RNA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인간 지스트 유전자의 기능과 활성부위를 구체적으로 규명했다. 이는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에서 지스트 유전자 주요 부위의 변이와 X염색체 재활성화 요인과 지스트 유전자와 질병 발생에 대한 이론적 근거 정립의 실마리를 제공하였다.
* 분자유전학 국제학술지 「뉴클레익 애시드 리서치」 2019년 2월 20일 게재
== 은 나노입자 태양전지 안정성 및 효율 향상 기술 개발 (==*[[방진호]] [[바이오나노학과]] 교수팀)==
* 방 교수팀이 은 나노입자를 이용한 태양전지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광전환 효율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은 나노입자의 표면에서 은(Ag)과 황(S)의 복합체가 응집되도록 유도해 광전환 효율을 2배 끌어올리고, 안정적 구동 시간을 수십 배 향상시켰다. 이는 은 나노클러스터의 태양전지 응용 가능성을 확보했고 이를 통해 무독성 친환경 태양전지라는 3세대 태양광 전환 시스템의 개발을 앞당길 전망이다.
* 미국화학회 국제학술지 「ACS 응용재료 및 계면」 표지 논문 2019년 4월 3일 게재
== 고분자로 만든 고성능 열전소재 개발(==* [[장재영]] [[에너지공학과]] 교수팀)===
* 장 교수팀이 플라스틱‧섬유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고분자를 재료로 전기 생산능력이 향상된 고성능 열전소재를 개발했다. 플라스틱을 재료로 활용해 기존 대비 친환경적이고 저렴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열전소재가 상용화될 경우 체온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웨어러블 기기와 같은 각종 전자기기 구동에 사용할 수 있어 실생활에 많은 편리함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 나노과학‧에너지분야 국제학술지 「Nano Energy」 4월호 게재
== 색변화 광학 기반의 건축물 내구성 평가시스템 개발(==* [[이한승]] [[건축학부]] 교수팀)==
* 이 교수 공동연구팀이 콘크리트 내부에서 열화인자를 정량하고, 이를 기반으로 콘크리트 내부부식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색변화 광학 기반의 건축물 내구성 평가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는 기존 내구성 평가 시스템의 한계점을 타파하고 고안정·고감도·다기능의 차세대 스마트 건축물 내구성 평가 시스템의 도약을 알렸다.
*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메터리얼스」 2019년 4월 15일 게재
== 이진법 컴퓨터 한계 극복하는 ‘멀티레벨 트랜지스터 소자’ 개발(==* [[성명모]] [[화학과]] 교수팀)==
* 성 교수 공동연구팀이 하이브리드 반도체 초격자 구조의 신소재를 이용해 새로운 작동 원리의 멀티레벨 트랜지스터 소자를 개발했다. 다중입력을 이용하는 멀티레벨 소자는 기존 이진법 소자의 일반적 트랜지스터와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어려운 제조 공정이나 대규모 및 연속 공정이 불가능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멀티레벨 소자가 실용화된다면 초저전력 반도체 및 소재, 장비, 센서, 고성능 로직 반도체 등 반도체를 이용하는 모든 산업에서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 2019년 4월 30일 게재
==‘촉매 표면 부분 비정질화 기술‘ 세계 최초 개발(==* [[송태섭]] [[에너지공학과]] 교수팀)==
* 송 교수팀이 전기를 이용해 물에서 수소를 뽑아내는 친환경 ‘수전해 시스템’의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수소 생성을 돕는 촉매의 원자를 재배열해 효율을 4배 이상 향상시키면서, 촉매의 가격은 20% 수준으로 절감하였다. 이는 고효율 수소생성용 촉매뿐만 아니라 배터리·연료전지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차세대 에너지 소자에 적용할 수 있어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하는 핵심으로 여겨진다.
* 국제학술지 「에너지 및 환경과학」 2019년 5월 14일 게재
==고용량 및 열적 안정성을 구현하는 에너지 저장 장치용 산화탄소전극 물질 개발(==* [[방진호]] [[바이오나노학과]] 교수팀)==
* 방 교수팀이 시동· 급정거·급가속 등 순간적인 고출력에너지 방출과 저장에 사용되는 ‘슈퍼커패시터’의 용량을 크게 향상시키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개발한 새로운 산화탄소전극 물질은 슈퍼커패시터의 충·방전 용량을 높일 수 있을뿐더러, 안정적이고 공정이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어 슈퍼커패시터의 대량 생산과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나노기술분야 국제학술지 「ACS Applied Materials and Interfaces」 5월호 표지 논문 게재
==유기반도체 겔 세계 최초 개발, 가상·증강현실 기기의 극적 성능향상(==* [[김도환]] [[화학공학과]] 교수팀)==
* 김 교수 공동연구팀이 소재변환기술을 통해 내구성이 우수한 ‘유기반도체 겔’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를 활용해 고해상도 유기전자회로와 OLED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제작에도 성공했다. 해당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낮은 해상도로 멀미와 어지러움을 유발했던 가상‧증강현실 기기의 성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유기반도체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술적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다.
*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Advanced Materials」 7월호 표지논문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