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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ERICA 교지편집위원회 <밀물>은 1983년 1집을 시작으로 36년 동안 학우들의 지성과 교양을 책임지는 전통 있는 언론매체다. '밀물'은 밀려오는 모든 것을 포용하고 재창조한다는 의미다. 한 학기에 한 번씩 발간하며 매회 2,000부씩 인쇄하여 전 교내에 배포하고 있다. 2019년 8월 현재 66호까지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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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언론 매체와 달리 학교 산하 기구가 아닌 학생자치기구로서 학생회비로 운영되며, 기획부터 취재·기사작성·편집·디자인 등 전 과정을 학생이 중심이 되어 제작하는 유일한 자치 언론이다. 때문에 학생의 목소리를 가장 직접적으로 대변하며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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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은 크게 교내와 교외 기사를 다루고 있다. 한 학기에 한 번씩 발간되는 특성상 학내와 사회 내에서 장기적으로 거론된 문제점이나 사회적 이슈를 주로 다룬다. 시사적 내용을 심층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학생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의견을 표출하고 있는지가 잘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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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 편집위원, 디자이너, 수습위원 등 1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편집장은 회의를 주최하고 단체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편집위원은 기사의 기획, 작성, 취재, 편집을 맡고 있고 디자이너는 표지와 내지, 카드 뉴스 등의 디자인을 담당한다. 수습위원은 매 학기 교지 출간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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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독자간담회, 밀물 간식 행사 등을 진행하면서 구독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다양한 통로로 학우들과 만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SNS를 통해서도 기사를 업로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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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사회 전반적으로 교지의 필요성 감소, 예산 절감, 학우들의 관심 저조 등의 이유로 각 대학의 교지편집위원회가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한양대학교 ERICA 교지편집위원회 <밀물>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생생히 담는 매체로서 그 정통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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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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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3~1985년, 이 시기에 만들어진 교지는 학술적 성격이 강함. 주로 학생과 교수들의 논문이 요약 되어 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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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5~1995년, 사회적으로 민주화 투쟁이 시작되면서 교지의 성격도 사회 지향적으로 바뀌게 됨. 민주화운동과 학생운동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노동자, 외국인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선도 갖추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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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2009년, 카테고리가 사회적 이슈뿐만 아니라 교내 행사, 학생 자치 활동, 대학생 문화 등으로 확대됨. 종합 교양지의 성격을 갖게 되지만 학생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은 고스란히 남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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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2019년, 경제 및 국가정책,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밀물>만의 시선을 담고 있음. 또한 온라인을 통한 기사 업로드 및 SNS 안내로 독자 접근성을 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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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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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 학기 중에 매 주 한 번씩 회의를 하며 다음 호 교지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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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 수습위원을 모집하여 교육을 시키고, 사회적 이슈에 대해 토론을 하며, 시사성이 있는 이슈를 취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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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수 : 방학이 시작되면 본격적으로 다음 호 교지 제작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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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 : 매 주 한 번씩 편집회의를 하여 각자 쓰고 싶었던 교내기사외 교외 기사를 취재, 작성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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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 기사를 마감하면 오·탈자를 검사한 후 디자인 업체에 원고를 넘겨 본격적인 책 제작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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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정 : 교지의 교지(基調)와 원하는 디자인 등을 업체와 충분히 상의한 후, 디자인 작업을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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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포 : 2,000부 인쇄를 마치고 책이 학교에 도착하면 밀물 구성원들이 직접 교내에 책을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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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2일 (목) 16:27 기준 최신판

ERICA40년사밀물에 대한 부분입니다.

소개

한양대학교 ERICA 교지편집위원회 <밀물>은 1983년 1집을 시작으로 36년 동안 학우들의 지성과 교양을 책임지는 전통 있는 언론매체다. '밀물'은 밀려오는 모든 것을 포용하고 재창조한다는 의미다. 한 학기에 한 번씩 발간하며 매회 2,000부씩 인쇄하여 전 교내에 배포하고 있다. 2019년 8월 현재 66호까지 발행했다.

타 언론 매체와 달리 학교 산하 기구가 아닌 학생자치기구로서 학생회비로 운영되며, 기획부터 취재·기사작성·편집·디자인 등 전 과정을 학생이 중심이 되어 제작하는 유일한 자치 언론이다. 때문에 학생의 목소리를 가장 직접적으로 대변하며 공감을 얻고 있다.

<밀물>은 크게 교내와 교외 기사를 다루고 있다. 한 학기에 한 번씩 발간되는 특성상 학내와 사회 내에서 장기적으로 거론된 문제점이나 사회적 이슈를 주로 다룬다. 시사적 내용을 심층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학생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의견을 표출하고 있는지가 잘 담겨 있다.

편집장, 편집위원, 디자이너, 수습위원 등 1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편집장은 회의를 주최하고 단체를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편집위원은 기사의 기획, 작성, 취재, 편집을 맡고 있고 디자이너는 표지와 내지, 카드 뉴스 등의 디자인을 담당한다. 수습위원은 매 학기 교지 출간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이들은 독자간담회, 밀물 간식 행사 등을 진행하면서 구독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다양한 통로로 학우들과 만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SNS를 통해서도 기사를 업로드하고 있다.

대학사회 전반적으로 교지의 필요성 감소, 예산 절감, 학우들의 관심 저조 등의 이유로 각 대학의 교지편집위원회가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한양대학교 ERICA 교지편집위원회 <밀물>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생생히 담는 매체로서 그 정통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주요 변천사

  • 1983~1985년, 이 시기에 만들어진 교지는 학술적 성격이 강함. 주로 학생과 교수들의 논문이 요약 되어 실림
  • 1985~1995년, 사회적으로 민주화 투쟁이 시작되면서 교지의 성격도 사회 지향적으로 바뀌게 됨. 민주화운동과 학생운동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노동자, 외국인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선도 갖추게 됨
  • 1995~2009년, 카테고리가 사회적 이슈뿐만 아니라 교내 행사, 학생 자치 활동, 대학생 문화 등으로 확대됨. 종합 교양지의 성격을 갖게 되지만 학생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은 고스란히 남아 있음
  • 2010~2019년, 경제 및 국가정책,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밀물>만의 시선을 담고 있음. 또한 온라인을 통한 기사 업로드 및 SNS 안내로 독자 접근성을 높임

제작과정

  • 기획 : 학기 중에 매 주 한 번씩 회의를 하며 다음 호 교지를 준비한다.
  • 교육 : 수습위원을 모집하여 교육을 시키고, 사회적 이슈에 대해 토론을 하며, 시사성이 있는 이슈를 취재한다.
  • 착수 : 방학이 시작되면 본격적으로 다음 호 교지 제작에 착수한다.
  • 취재 : 매 주 한 번씩 편집회의를 하여 각자 쓰고 싶었던 교내기사외 교외 기사를 취재, 작성하기 시작한다.
  • 디자인 : 기사를 마감하면 오·탈자를 검사한 후 디자인 업체에 원고를 넘겨 본격적인 책 제작에 돌입하게 된다.
  • 교정 : 교지의 교지(基調)와 원하는 디자인 등을 업체와 충분히 상의한 후, 디자인 작업을 마치게 된다.
  • 배포 : 2,000부 인쇄를 마치고 책이 학교에 도착하면 밀물 구성원들이 직접 교내에 책을 배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