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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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년(閏年)은 역법을 실제 태양년에 맞추기 위해 여분의 하루 또는 월(月)을 끼우는 해이다. 태양년은 정수의 하루로 나누어떨어지지 않고, 달의 공전주기와 지구의 공전주기는 다르기 때문에 태양력에서는 하루(윤일), 태음태양력에서는 한 달(윤달)을 적절한 시기에 끼워서 이를 보정한다.

태양력에서는 보통 윤일이 들어 있는 해를 말하는데, 이 경우 1년은 366일이 되며 이것이 바로 윤년이다.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에는 365일 5시간 48분 46초가 걸리므로 365일을 제외한 시간들을 모아 태양력에서는 4년마다 한 번 2월 29일을 두어 하루를 늘리고, 태음력에서는 평년이 354일이므로 계절과 역월(曆月)을 조절하기 위하여 19년에 7번의 비율로 윤달을 끼워 1년을 13개월로 한다.[1] 윤년이 아닌 해는 평년이라고 한다.

태양력의 윤년은 12지에서 쥐띠, 용띠, 원숭이띠에 해당하며, 이 해마다 대한민국의 국회의원 선거 및 하계 올림픽이 열린다. 또한 2월 29일 이 낀 경우에는 윤년인 해의 3월 1일부터 그 다음 해 평년인 2월 28일까지 전년과 2요일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2019년 3월 1일과 2020년 2월 28일이 금요일이면 2월 29일로 인해 두 요일이 밀려 토요일은 건너뛰고 2020년 3월 1일과 2021년 2월 28일은 일요일이 된다. 1월은 2월 29일에 의해 4월, 7월과 요일이 동일하고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3월도 마찬가지로 전년 9월과 전년 12월에 동일하고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