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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상징 새(鳥)을 말하며, 한양대의 교조는 비둘기다.

비둘기는 사랑의 질서를 아는 새이다.
반드시 한 쌍이 되어 삶을 이루며 평화를 인간에게 가르쳐 준다. 전쟁을 일삼는 인간의 역사를 비둘기는 경멸하는지도 모른다. 약육강식하려는 인간의 패도(覇道)를 비둘기는 멸시하려는 듯이 순진무구한 자태를 인간에게 보여준다.
독수리처럼 강인한 발톱과 날카로운 눈이 없을지라도 강인한 생명력을 갖추고 독수리보다 더 강력한 적응력을 갖추어 열대에서도 비둘기는 살며 온대에서도 살고 한대에서도 살아가는 힘을 갖는다. 비둘기는 한양의 깨끗한 품위를 상징하며 더 높고 더 넓은 해원을 향하여 날아가는 비둘기의 모습처럼 사랑의 질서를 구현하려고 비둘기를 교조(校鳥)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