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청년주거지원사업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 상생학사는 성동구와 LH공사, 한양대, 집주인과의 협력을 통해 평균 임대료의 반값에 원룸을 제공한다.
지원 방식
- 보증금 3000만원, 월세 40만원
- LH공사는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학생에게 2900만원을 연 1% 이율로 대출해주고, 대출이자는 성동구와 한양대에서 절반씩 부담한다.
- 월세 40만원에 대해서는 성동구와 한양대에서 7만5000원씩, 총 15만원을 지원해 학생이 부담하는 월세를 25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 지원대상: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이며, 직전 학사 성적이 평균 3.0이상인 한양대 2~4학년 학부 재학생
- 2020년 총 50호(상반기 21호, 하반기 29호) 공급 예정
1호점
대학생 주거비 부담을 반으로 덜어주는 ‘성동 한양 상생 학사 1호점’이 3월 2일부터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을 시작해 상반기에만 21호가 공급됐다. 한양대 인근 원룸 평균 시세는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세 50만 원. 먼저 임대업자와의 협의로 월세를 낮추기 위해 보증금을 3,000만 원으로 올렸고, 그에 따른 높은 보증금은 LH가 대출해 주기로 했다. LH는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학생에게 2,900만 원을 연 1% 이자로 대출해 준다. 대출 이자는 한양대와 성동구가 모두 부담한다. 대출 이자뿐만 아니라 월세도 지원한다. 한양대와 성동구에서 각각 7만 5천 원씩 장학금으로 15만 원을 지원하니 학생은 보증금 100만 원과 월세 25만 원으로 학교 인근 원룸에 살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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