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과대학 생명공학과 교수이자 유전자 치료 연구실장을 겸하고 있다.
연구실적
암세포 사멸 유도 항암제 개발(2019.08)[1]
- 윤 교수와 카이스트 생명공학과 김유천 교수가 참여한 공동 연구팀이 암세포의 자가사멸을 유도하는 항암제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수용성을 지니고 칼륨 이온을 운반할 수 있는 알파나선 펩타이드 기반 항암물질을 개발했다. 항암물질은 세포 내의 칼륨 이온을 밖으로 방출시키고 칼슘 이온은 세포 내로 유입 시켜 이온 항상성을 교란한다. 연구팀은 동물 실험을 통하여 항암 펩타이드가 암세포 성장을 저해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 한양대 생명공학과 이수환 박사과정과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이대용 박사가 공동1저자로 참여하고, 윤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한 연구결과는 국제저명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7월 17일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NK세포치료제' 췌장암 치료효과 확인(2019.07)[2]
- 윤채옥 교수는 자연살해(NK, Natural Killer)세포를 증식해주는 약물의 췌장암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세포를 파괴하는 선천면역세포로, ‘MG4101’은 건강한 타인의 혈액에서 NK세포를 분리해 증식·배양한 세포치료제다. 췌장암 동물모델을 이용해 ‘MG4101’의 항종양 효능을 평가한 결과, 표준 항암치료제(젬시타빈) 대비 높은 종양억제율을 보이는 것이 확인됐다. 췌장암의 경우 세포외기질(세포를 보호하고 지지해주는 외막)의 축적으로 기존 치료제의 종양 내 침투의 제한이 있었으나, ‘MG4101’은 효율적으로 종양 내 침투되어 세포사멸 및 면역억제인자의 감소 등을 통해 빠르게 종양을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동종 NK세포치료제 ‘MG4101’의 췌장암 항암 효과를 확인한 비임상 연구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Cancers’ 최신호에 게재됐다.
수상
- 2019년, '2019년도 국내 5대 바이오 연구성과 TOP 5' 바이오융합 부문에 선정[3]
주석
- ↑ <뉴스H> 2019.08.02 윤채옥 생명공학과 교수 참여 공동 연구팀, 암세포 사멸 유도 항암제 개발
- ↑ <뉴스H> 2019.07.18 윤채옥 교수팀-GC녹십자랩셀, ‘NK세포치료제’ 췌장암 치료효과 확인
- ↑ 사랑한대매거진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