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학업을 완전히 중단하는 정도를 통계적으로 만든 지표로, 중도포기(율) 또는 중도탈락(율)이라고도 한다.
고등교육통계 정보공시 항목이며 기준년도의 재적학생 대비 해당 기간의 제적생 비율로 계산한다. 예컨데 2017년 3월 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학년도 기준) 기간중 제적된 학생 수를 2017년 4월 1일자 재적학생수로 나누어 환산한다. 이렇게 산출된 지표 값은 2018년 8월경에 대학알리미를 통해 최종 공시 된다.
중도탈락의 사유로는 미등록, 미복학, 자퇴, 학사경고, 학생활동, 유급제적, 수업연한초과, 기타 로 구분하여 공시되는데, 대부분 자퇴에 몰려 있게 된다.
중도포기율은 학생이 얼마나 학업을 유지했는지에 대한 지표이기 때문에 각종 평가 등에서 이 지표가 주요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대학 입장에서도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중요 지표이다. 평가가 아니더라도 학생들이 입학이후에 자퇴 등으로 학교를 떠나는 상황은 여러모로 바람직하지 않다. 자퇴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타대학 신편입 사유는 대학의 위상이나 학생 만족도 등과도 연결된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