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찬 국어교육과 교수가 2020년 2월 25일에 출간한 책으로, "인생의 무게 앞에 내 삶이 초라해질 때, 그때야 말로 시가 필요한 순간"이라고 말하는 정교수가 들려주는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