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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 동문으로, 한양대학교 배구부 소속 배구 선수로 활약했다.

  • 2022~2023 한국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 2순위 현대캐피탈 지명



1월 19일자 <동아일보>는 프로배구 남자부의 가장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한양대학교 이현승(스포츠산업학과 20) 동문을 소개했다. 한양대를 3년만 다닌 뒤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를 낸 이 동문은 전체 2순위로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12월 14일 우리카드전 이후 8경기 연속 주전 자리를 꿰찼고, 현재 삼성화재 미들블로커 김준우와 함께 가장 강력한 남자부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이 동문은 인터뷰에서 한양대 선배이자 명세터 출신인 최태웅 감독이 가장 자주하는 조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더 까불어라”라고 답했다. 최 감독은 “창의력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나온다. 그런 의미에서 현승이가 코트 위에서 더 까불며 자신의 능력을 발산할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도와줄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또 이 동문은 자신에 관해 “상대 블로커와의 수 싸움에도 능하고 대범한 플레이를 한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형들의 (공격) 타이밍을 맞추는 데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18일 기준 이 동문의 세트(토스)는 공격효율 0.412로 연결되고 있다.

안정된 팀 리시브 능력도 세터인 이 동문의 프로 무대 연착륙에 도움이 된다. 현대캐피탈의 팀 리시브 효율은 42.6%로 리그 1위다. 이 동문은 “룸메이트 박상하 형이나 문성민 형 등 띠동갑 넘게 차이 나는 선배들과도 불편함 없이 지내다 보니 코트에서도 ‘까부는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동문은 “사실 신인왕 수상을 비롯해 형들과 함께 우승하기 등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프로 선수로서 할 수 있는 것들을 모두 이루며 승승장구하고 싶다. 아직 보여주지 못한 게 너무 많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출처 : 뉴스H(http://www.newshy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