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는 지난 2007년부터 온라인상의 악플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플달기를 통해 건강한 인터넷 문화 조성 캠페인을 벌여왔다.
- 소재지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242(역삼동 720-7) 유창빌딩
- 선플운동 : 2007년 5월 23일부터 시작
- 선플운동 정의 : 인터넷상에서 악플과 왕따를 추방하고, 응원과 배려의 인터넷문화 확산을 위한 선플운동은 인터넷 상에서 근거 없는 비난과 허위사실 유포, 욕설 등을 하지 말고, 악플로 인해 상처받는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댓글을 달아 사회에 긍정에너지를 전파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건전한 비판은 필요하지만 근거 없는 악플이 당사자들에게 얼마나 큰 고통과 피해를 주는지를 알게 하고, 또 선플운동을 통해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를 가꾸어 나가자는 것이 이 운동의 목적이다. 또한, 선플운동은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생명운동인 동시에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하여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사이버 시대의 새로운 정신문화운동이다. 선플의 영문 표기인 ‘sunfull’은 ‘햇살이 가득한 사이버 세상 (Full of Sunshine)’이라는 뜻이며, 상징 꽃은 해바라기(sunflower)이다.
- 선플운동이 시작된 계기 : 실용영어 교육으로 잘 알려진 민병철 교수는 2007년 초, 한 젊은 여가수가 악플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났다는 보도를 접한 후 큰 충격을 받았다. 민 교수는 자신의 영어수업을 듣는 570명의 대학생들에게 각자 악플로 고통 받는 유명인 10명의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을 방문하여 악플을 자세히 읽어 본 다음, 이 사람에게 근거 없는 악플을 달지 말아야 할 이유와 악플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플을 달아주고, 그 결과물을 제출하도록 과제를 내어 주었다. 그 결과 악플이 달린 연예인들의 블로그와 홈페이지에는 순식간에 5,700개의 아름다운 선플이 달리게 되었고, 이 과제를 통해 학생들은 악플 폐해의 심각성과 선플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고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선플운동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실제로 학생들은 ‘근거 없는 소문과 글들로 상처를 많이 받으셨을 텐데 힘내세요!’, ‘열정적인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악플을 단 경험이 있는데 이제부터는 악플을 달지 말아야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는 등의 선플을 달았다. 그 후에도 젊은이들이 악플 때문에 생명을 버리는 안타까운 일들이 이어져, 민 교수는 이러한 악플에 청소년들이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것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서 선플운동을 최초로 창안하여 2007년 5월 23일 ‘선플운동본부’를 발족했다. 선플운동에는 탤런트 이순재, 유동근, 정준호, 방송인 서경석, 박지성, 사유리, 수퍼주니어 신동, 2AM 조권, 원더걸스, 미스에이 등 유명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수많은 학교와 단체, 기업, 육해공 전군, 지자체 및 기관, 국회 등이 속속 참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