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메뉴 열기

바뀜

==기업과의 협력 강화==
 
*LINC사업 1단계(2012~2013년)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산학협력 가족회사 제도’를 통해 1,000여 개의 기업이 가족회사로 등록하여 유·무상의 지원을 받았다. 한 예로 기술·경영·디자인지도 프로그램은 산업체의 애로기술에 대한 해당 분야 전문가의 기술자문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애로기술 해결 및 업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했는데, 기술자문 지원에 따른 기업부담금이 없기 때문에 R&D를 통한 기술개선능력이 없는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됐다. 이밖에도 공동 활용성이 높은 고가의 기자재를 확보하여 개발제품의 성능분석평가 및 개발지원을 추진하고 가족회사에게는 장비사용료의 10%를 할인해주었다. 이렇게 많은 혜택과 참여 가능 프로그램들을 간단한 절차의 ‘가족회사’가입만으로도 받을 수 있어 산학협력을 통한 대학과 기업이 공생발전할 수 있었다.
*이밖에도 ‘산업체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은 지자체 및 관련단체, 기업들과 협의하여 재직자에게 필요한 교육을 개발하여 초청교육(대학주관교육), 현장방문교육(기업요청교육)의 형태로 진행했다. 강사료 및 교육장소, 교보재 제작비 지원(대학주관의 경우)을 대학에서 부담하므로 산업체 재직자의 역량향상을 통한 기술해결 능력 확보와 신규사업 개발을 희망하는 기업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LINC사업의 확대(2단계~)==
 
*산학협력의 이해관계자는 경영학적 관점에서 보면 내부 및 외부 고객이다. 따라서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산학협력 선도자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해 고객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한 후 고객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기본적인 지배구조(Governance)와 운영구조(Architecture)를 재확인하는 순서로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산학협력의 고객을 살펴보면, 대학 내부적으로는 교수와 직원, 학생이 있고, 외부적으로는 산학협력의 상대방인 기업, 지자체 및 국가가 있다. 산학협력 선도모델의 기본 논리가 내부 고객(대학내부)과 외부고객(기업 등 이해관계자) 별로 1차적인 조직화를 통해 고객 간의 연결고리를 형성하는 2차 조직화를 이루고, 두 고객군이 서로의 이익(Incentive)을 위해 상호 활동할 수 있는 연합된 플랫폼을 형성하여, 플랫폼이 활성화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담아내는 3차 조직화 단계를 거쳐 지속변화하는 시장의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는 시장순응적인 혁신체계를 갖춘 열린 변화체계(Open Innovation)를 지속가능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또한, 최근 열린 혁신변화 체계만으로는 수시로 변화하는 시장의 니즈를 적기에 수용할 수 없다는 인식하에 가속변화체계(Accelerated Innovation)를 도입하여 상기의 3단계를 폭포수 방식(Waterfall)이 아닌 3단계의 동시 진행 혁신을 추구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음을 감안, 대학 내부의 핵심역량과 기업의 성공 니즈를 동시에 만족하는 산학협력 연계체계(플랫폼과 컨텐츠)를 구축해야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에 따라, ERICA LINC사업단에서는 대학의 핵심역량강화를 위해 교직원 및 학생의 산학협력 연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방식의 도입(학연산 교육프로그램, 창업교육프로그램 및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캡스톤디자인), 산학협력에 대한 교수의 참여 의욕 고취(산학협력에 기반한 교원 업적평가 도입) 및 학생에 대한 다양한 산학협력기회제공(장·단기 현장실습 및 선택형 4+1 학년제)의 콘텐츠를 운영했다. 기업의 산학협력 수요 확보를 위해 기업과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장·단기 기술개발과제 시행, 기업과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대학원 캡스톤 디자인 및 가족회사를 주축으로 한 지속적인 산학협력 과제 도출 노력을 시행했다. 또한 우리 대학만의 강점인 학연산클러스터의 이점을 십분 활용한 기업, 지자체 및 국책연구소의 인력풀을 활용한 대학과 지역기관간의 연계, 기업과 지역기관 연계를 위한 중개자(Intermediary)로서의 대학역할 강화 및 기업의 인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대학-기업인재 풀 활용 방안 연구 등 고객 간의 연계성 확보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등 상기 언급한 산학협력 활성화 3단계의 동시 진행을 통한 가속 혁신활동을 추진했다.
*산업체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서는 이미 인문, 사회 및 예체능대학 등 모든 단과대학으로 확산된 캡스톤디자인 교육과정의 실시로 CAM(Capstone design Auction Market의 약자로서 교육부가 추진하는 대학생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거래하는 경매식시장) 운영에 선제적으로 대비했다. 특히 공학교육 혁신을 위해 산업체 전문가를 활용한 국내 유일의 학연산클러스터 교육과정 운영 및 문제해결방식에 기반한 교육으로의 전환을 시행했다. 또한, 디자인대학 및 문화컨텐츠학과를 심으로 중심으로 한 인문사회분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학제간 융복합을 통해 현장형 학부교육을 추진함으로써, 2014년도부터 예정돼 있던 비이공계분야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시범실시에도 대응했다. 
*산학협력 대상 및 수단 다양화를 위해서는 대학의 강의실 및 공용장비 등 인프라를 개방한 산학협력협의회를 통한 커뮤니티 확장, 기술지도, 재직자교육 및 All-SET 프로그램(기업이 필요한 모든 기능에 대한 대학의 지원을 통칭하는 LINC사업 용어)을 통한 중소기업 애로사항 패키지 지원사업 등을 시행하며, 대학 내 위치한 5개 민간 및 정부 출연연구소와 공동연구 및 학연산클러스터공동강의 등을 통해 지역기관과의 인적교류도 활성화했다.
*창업 및 취업활성화 여건 조성면에서 살펴보면, 창업교육확대를 위해 2014년도부터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매학기 8개씩 총 16개의 창업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창업교육과정에 창업세계인 트랙을 신설했다. 아울러 창업휴학제 도입, 창업프로세스 운영을 위한 특화된 전문창업공간(Knowledge Factory) 신설 및 실전중심 창업동아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한 대학생 창업도전지원 활성화를 도모하여 동아리에서 창업까지의 전과정에 대한 단계별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우리 대학은 타 대학의 산학협력 벤치마킹 대상으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2단계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에 서울의 주요 대학이 대거 신규로 참여하게 됨에 따라, 우리 대학의 산학협력 전략적 포지션맵을 새롭게 구성하여 기술혁신형 선도대학(연구중심 선도대학으로 명칭이 변화되고 있다)의 특성인 산업계 니즈 및 교육과정의 문제해결형 수행능력으로의 전환, 소규모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보다는 강소 및 중견기업 및 혁신형 벤처기업과의 연계성을 추구하는산학협력제도 정비 등의 새로운 도전과제를 안게 됐다.
==학생창업의 전폭적인 지원==

편집

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