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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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교수
장시간 체내에서 작동하는 생체이식형 소자 개발
- 박원일 교수는 이재석 미국 시카고대학 연구원(제1저자, 신소재공학부 학사 03·신소재공학과 박사 09)과 함께 조개껍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장시간 체내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생체이식형 소자’를 개발했다. 박 교수는 조개껍질이 합성되는 과정에서 영감을 얻어 생체모방광물화 과정(biomimetic mineralization)을 통해 방해석(calcite)을 합성하고 이를 주변 환경에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능동형 보호막 구조(active passivation structure)에 적용시켰다. 이를 통해 소자는 충격이나 주변 물질로부터 보호되고 체내에서 성능이 극대화 됐다. 또한 방해석이 합성되는 동안 피부의 콜라겐과 얽혀 체내 특정위치에 고정돼 장시간 사용도 가능해졌다.
-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의 지원받아 보치 티안(Tian) 시카고대학 교수팀, 위차이 왕(Wang) 중국과학기술대학(USTC) 교수팀과 함께 진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2017년 9월호에 게재됐다.
- 논문명 : 3D calcite heterostructures for dynamic anddeformable mineralized matri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