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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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공동연구팀이 한국사회가 느끼는 감정의 수준을 전국 시군구 단위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감정지도’를 개발하여 2020년 10월에 공개했다.

감정지도 가이드

  • 지도에서는 △불안 △분노 △혐오 △공포 △기쁨 △놀람 △슬픔 등 7개 감정을 색깔별 농도를 통해 확인 가능
    • 예) 놀람 감정이 높게 나타나는 지역은 짙은 초록색으로, 낮은 지역은 연두색으로 표시
  • 트위터 게시글 270여만 건을 수집해 시·공간 정보 및 통계청 데이터 등을 활용해 타당성을 검증
  • 연구결과와 감정지도는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한 국민적 감정을 확인해 여론을 감지하거나 경제 불평등, 정치 양극화, 청년실업 등 사회문제에 대한 사회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는 온도계로 활용될 수 있을 것

분석 사례

지난 3~4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특정 지역의 경우, 불안 감정이 국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해당 지역의 기쁨 감정은 타 지역의 평균에 비해 낮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논문 발표

공동연구팀은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이 게재하는 글에 나타난 감정을 판단하는 자동분류기를 개발하고 이를 논문으로 작성

  • SSCI(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급 학술지 「Social Science Computer Review」에 게재
  • 논문명 : Mapping Social Distress: A Computational Approach to Spatiotemporal Distribution of Anxiety
  • 바로가기 https://journals.sagepub.com/doi/full/10.1177/0894439320914505
  • 선도연구센터(CRC) 소속 :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
    • 초연결사회의 복잡한 사회문제 이해와 해결을 위해 사회과학과 데이터과학의 초학제적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사회과학·컴퓨터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13명의 교수와 다수 연구원들이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