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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안내서2020]]의 내용을 발췌해 정리한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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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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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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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공학은 말 그대로 원자가 가진 힘을 이용하는 학문입니다. 원자는 핵반응(핵분열, 핵융합)을 통해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핵이 반응을 하면 질량이 감소한 만큼 열에너지를 방출합니다. 또한 반응 후 핵은 불안정한 상태에서 안정한 상태가 되면서 방사선에너지를 방출합니다. 이 두 에너지를 활용하여 보다 우리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관련 이론을 배우고 기술을 개발하며 새로운 영역을 연구 개척해 내는 것이 원자력공학과의 설립목표이자 지향점입니다.
 
*원자력공학은 말 그대로 원자가 가진 힘을 이용하는 학문입니다. 원자는 핵반응(핵분열, 핵융합)을 통해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핵이 반응을 하면 질량이 감소한 만큼 열에너지를 방출합니다. 또한 반응 후 핵은 불안정한 상태에서 안정한 상태가 되면서 방사선에너지를 방출합니다. 이 두 에너지를 활용하여 보다 우리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관련 이론을 배우고 기술을 개발하며 새로운 영역을 연구 개척해 내는 것이 원자력공학과의 설립목표이자 지향점입니다.
 
*즉, 원자력공학은 크게 원자력 발전 분야와 방사선 이용 분야로 나눠집니다. 발전분야는 앞서 말한 핵반응 후 발생된 에너지를 우리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 형태로 변환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다루는 분야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원자로 발전소를 꼽을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대형 선박의 동력원으로, 해수 담수화, 지역난방, 수소 생산 시 열원으로 우주선, 잠수함의 전력 생산에 원자력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반면 방사선에너지를 여러 분야에 활용하는 분야가 비발전 분야(방사선 이용분야)로 현재 IT, NT, BT, 식품, 우주, 화학 등 산업전반에 걸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의료와 관련하여 그 쓰임과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즉, 원자력공학은 크게 원자력 발전 분야와 방사선 이용 분야로 나눠집니다. 발전분야는 앞서 말한 핵반응 후 발생된 에너지를 우리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 형태로 변환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다루는 분야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원자로 발전소를 꼽을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대형 선박의 동력원으로, 해수 담수화, 지역난방, 수소 생산 시 열원으로 우주선, 잠수함의 전력 생산에 원자력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반면 방사선에너지를 여러 분야에 활용하는 분야가 비발전 분야(방사선 이용분야)로 현재 IT, NT, BT, 식품, 우주, 화학 등 산업전반에 걸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의료와 관련하여 그 쓰임과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학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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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수 : 180명
 
#총학생수 : 180명
 
#성비 : 남녀 6:1
 
#성비 : 남녀 6:1
 
#전화번호 : 02-2220-2300
 
#전화번호 : 02-2220-2300
 
#학과설립연도 : 1958
 
#학과설립연도 :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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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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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전문 인력부족 및 국가적 지원
 
#원자력 전문 인력부족 및 국가적 지원
 
#*2020년까지 18,000여명의 원자력 관련 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한국 전력 국제 원자력 대학원(KINGS)을 설립하여 원자력 교육을 시킬 정도로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근래 몇 년간 원자력공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대학의 수를 급격히 늘리긴 했지만 확장되는 산업규모와 수출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인력양성을 위해 한국연구재단에서 원자력/방사선학과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 학생들도 매년 약 10명의학생이 연구비(연구 장비, 장학금 등)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2020년까지 18,000여명의 원자력 관련 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한국 전력 국제 원자력 대학원(KINGS)을 설립하여 원자력 교육을 시킬 정도로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근래 몇 년간 원자력공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대학의 수를 급격히 늘리긴 했지만 확장되는 산업규모와 수출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인력양성을 위해 한국연구재단에서 원자력/방사선학과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 학생들도 매년 약 10명의학생이 연구비(연구 장비, 장학금 등)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전통 및 내부 지원
 
#전통 및 내부 지원
 
#*국내 최초의 원자력공학과로 가장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졸업자를 배출하였고, 원자력산업 전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선배들 덕에 많은 기회들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2015년 UAE로 원하는 학생들이 두 달 동안 인턴을 가기도 하였고, 3학년 과목 중에는 5일 동안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실험수업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학기 중 주1회 원자력 콜로키엄을 열어 여러 원자력 분야의 연구소개가 이루어집니다.
 
#*국내 최초의 원자력공학과로 가장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졸업자를 배출하였고, 원자력산업 전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선배들 덕에 많은 기회들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2015년 UAE로 원하는 학생들이 두 달 동안 인턴을 가기도 하였고, 3학년 과목 중에는 5일 동안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실험수업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학기 중 주1회 원자력 콜로키엄을 열어 여러 원자력 분야의 연구소개가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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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큘럼===
 
===커리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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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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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 안전한가요?
 
*원자력발전소 안전한가요?
 
**2011년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로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불신이 강해졌습니다. 그러나 후쿠시마 원전과 우리나라 원전은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의 경우 물을 직접 끓여 발생한 수증기가 터빈을 운전하지만 한국형 원전은 열을 전달하는 방식의 2차 계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방사성 물질이 누출될 가능성이 훨씬 적습니다. 실제 TMI 원전사고는 체르노빌,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똑같이 수소폭발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방사선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TMI원전은 한국형 원전형태였으며, 더 추가적인 정보를 얻고 싶다면 원자력관련기관의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2011년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로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불신이 강해졌습니다. 그러나 후쿠시마 원전과 우리나라 원전은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의 경우 물을 직접 끓여 발생한 수증기가 터빈을 운전하지만 한국형 원전은 열을 전달하는 방식의 2차 계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방사성 물질이 누출될 가능성이 훨씬 적습니다. 실제 TMI 원전사고는 체르노빌,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똑같이 수소폭발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방사선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TMI원전은 한국형 원전형태였으며, 더 추가적인 정보를 얻고 싶다면 원자력관련기관의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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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학과 "
 
" 국내 최초 학과 "
 
   원자력 기술은 각고의 노력 끝에 갈고 닦은 것이다. 1956년 방한한 미국 에디슨전력회사 워커 시슬러 회장은 이승만 대통령에게 "우라늄은 석탄의 250만배 전력을 생산한다"며 원자력 개발을 권유했다. 그때 시슬러 회장은 원자력을 "두뇌에서 캐내는 에너지"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1958년 원자력원을 발족시켰고, 1959년 원자력연구소를 만들었고, 원자력 유학생 273명을 미국·영국에 보냈다. 1958년엔 한양대에, 1959년엔 서울대에 원자력공학과가 생겼다. 당시 한국은 1인당 GDP가 80달러 안팎 나라였다. 지금의 아프리카 수준보다 못한 세계 최빈국이 최첨단 원자력 기술을 습득하겠다고 도전하고 나선 것이다. 미래를 보는 지도자의 안목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이를 이어받아 1971년 국내 첫 원전 고리 1호기를 착공해 1978년 완공시켰다. 당시 한 해 국가 예산의 4분의 1 정도인 3억달러 공사비가 투입됐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23/2019062302058.html
 
   원자력 기술은 각고의 노력 끝에 갈고 닦은 것이다. 1956년 방한한 미국 에디슨전력회사 워커 시슬러 회장은 이승만 대통령에게 "우라늄은 석탄의 250만배 전력을 생산한다"며 원자력 개발을 권유했다. 그때 시슬러 회장은 원자력을 "두뇌에서 캐내는 에너지"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1958년 원자력원을 발족시켰고, 1959년 원자력연구소를 만들었고, 원자력 유학생 273명을 미국·영국에 보냈다. 1958년엔 한양대에, 1959년엔 서울대에 원자력공학과가 생겼다. 당시 한국은 1인당 GDP가 80달러 안팎 나라였다. 지금의 아프리카 수준보다 못한 세계 최빈국이 최첨단 원자력 기술을 습득하겠다고 도전하고 나선 것이다. 미래를 보는 지도자의 안목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이를 이어받아 1971년 국내 첫 원전 고리 1호기를 착공해 1978년 완공시켰다. 당시 한 해 국가 예산의 4분의 1 정도인 3억달러 공사비가 투입됐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23/201906230205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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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0일 (금) 16:29 판

대학원

  • 소속: 서울 대학원 원자력공학과
  • 유형: 대학원
  • 영문명: Department of Nuclear Engineering
  • 중문명: 原子能工学系

학부

  • 소속: 서울 공과대학 원자력공학과
  • 유형: 서울 대학
  • 영문명: Department of Nuclear Engineering
  • 중문명: 原子能工学系

전공소개

전공안내서2020의 내용을 발췌해 정리한 글임.

학과 소개

  • 원자력공학은 말 그대로 원자가 가진 힘을 이용하는 학문입니다. 원자는 핵반응(핵분열, 핵융합)을 통해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핵이 반응을 하면 질량이 감소한 만큼 열에너지를 방출합니다. 또한 반응 후 핵은 불안정한 상태에서 안정한 상태가 되면서 방사선에너지를 방출합니다. 이 두 에너지를 활용하여 보다 우리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관련 이론을 배우고 기술을 개발하며 새로운 영역을 연구 개척해 내는 것이 원자력공학과의 설립목표이자 지향점입니다.
  • 즉, 원자력공학은 크게 원자력 발전 분야와 방사선 이용 분야로 나눠집니다. 발전분야는 앞서 말한 핵반응 후 발생된 에너지를 우리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 형태로 변환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다루는 분야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원자로 발전소를 꼽을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대형 선박의 동력원으로, 해수 담수화, 지역난방, 수소 생산 시 열원으로 우주선, 잠수함의 전력 생산에 원자력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반면 방사선에너지를 여러 분야에 활용하는 분야가 비발전 분야(방사선 이용분야)로 현재 IT, NT, BT, 식품, 우주, 화학 등 산업전반에 걸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의료와 관련하여 그 쓰임과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학과 정보

  1. 총학생수 : 180명
  2. 성비 : 남녀 6:1
  3. 전화번호 : 02-2220-2300
  4. 학과설립연도 : 1958

특장점

  1. 원자력 전문 인력부족 및 국가적 지원
    • 2020년까지 18,000여명의 원자력 관련 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한국 전력 국제 원자력 대학원(KINGS)을 설립하여 원자력 교육을 시킬 정도로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근래 몇 년간 원자력공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대학의 수를 급격히 늘리긴 했지만 확장되는 산업규모와 수출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인력양성을 위해 한국연구재단에서 원자력/방사선학과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 학생들도 매년 약 10명의학생이 연구비(연구 장비, 장학금 등)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2. 전통 및 내부 지원
    • 국내 최초의 원자력공학과로 가장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졸업자를 배출하였고, 원자력산업 전반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선배들 덕에 많은 기회들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2015년 UAE로 원하는 학생들이 두 달 동안 인턴을 가기도 하였고, 3학년 과목 중에는 5일 동안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실험수업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학기 중 주1회 원자력 콜로키엄을 열어 여러 원자력 분야의 연구소개가 이루어집니다.

커리큘럼

*연도별 커리큘럼은 상이할 수 있으니, 학과 홈페이지에서 다시한번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전공 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
공통 일반물리

미분적분학

컴퓨터프로그래밍

원자력과 환경

공업수학

수치해석

공업수학
발전* 구조및설계 핵공학개론

원자로공학응용

핵물리

운동량및열전달

원자로열수력학

응용열역학

기초원자로재료

방사선차폐설계

원자로이론

기초핵공학실험

원자력정책

열계통설계

원자로재료

핵융합과플라즈마

원자로물리

원자로설계

원자로실험

열수력실험

안전해석 확률통계 신뢰성공학

PSA기초이론

실용공학연구

원자로안전공학
비발전(방사선) 방사선상호작용

방사선계측

방사선계측실험

방사선량과생물학적영향

원자력의과학

방사선영상

방사선응용기술

* 발전(구조 및 설계) : 원자로 내부에서의 핵반응(양자역학) 및 에너지의 이동(열역학/동역학) 그리고 원자로의 주요 계통 및 시스템(원자로 공학 /설계), 주요계통에서 일어나는 열 · 수력 현상(유체역학/열수력학), 원자로의 재료(재료역학), 차세대 원전의 원리(제 4세대 원전) 등을 배우게 됩니다.

진로

분야 직업
기업계 각종 기계 및 관련 장비 생산업체, 산업기계제작회사, 자동차생산업체, 자동차부품 설계 및 생산업체,

자동차정비 및 검사업체, 항공기 제작회사, 항공기부품회사, 조선소 등

공공・정부기관 기계직 공무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기술분야 기계공학기술자, 항공공학기술자, 자동차공학기술자, 조선공학기술자, 메카트로닉스공학기술자 등
학계・교육계 대학교수 등
기타 변리사 등

질의응답

  • 원자력발전소 안전한가요?
    • 2011년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로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불신이 강해졌습니다. 그러나 후쿠시마 원전과 우리나라 원전은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의 경우 물을 직접 끓여 발생한 수증기가 터빈을 운전하지만 한국형 원전은 열을 전달하는 방식의 2차 계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방사성 물질이 누출될 가능성이 훨씬 적습니다. 실제 TMI 원전사고는 체르노빌,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똑같이 수소폭발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방사선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TMI원전은 한국형 원전형태였으며, 더 추가적인 정보를 얻고 싶다면 원자력관련기관의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 원자력 발전을 줄이는 추세라고 하던데 전망이 괜찮은 건가요?
    • 후쿠시마 원전 사고이후로 일본 및 독일, 일부 유럽국가에서 원전 제로정책을 시행하겠다고 공표하였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에너지원 수입에 인한 수출적자로 인해 2기를 재가동, 독일의 경우 프랑스에서 원자력을 통해 만든 전기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실제 미국과 유럽의 전력을 담당하는 프랑스는 원자력 확대 계획 중이며, 중국 및 인도 등 신흥개발국에서 급증하는 전기수요의 대응으로 원자력을 택하고 있습니다. 안전한 원전(제4세대 원전)을 개발하는 것이 현재 우리가 택할 수 있는 대책이며, 추가적인 정보를 얻고 싶다면 책(대통령을 위한 물리학, 대통령을 위한 에너지 강의, 원자력의 유혹)을 추천해 드립니다.

역사

" 국내 최초 학과 "

 원자력 기술은 각고의 노력 끝에 갈고 닦은 것이다. 1956년 방한한 미국 에디슨전력회사 워커 시슬러 회장은 이승만 대통령에게 "우라늄은 석탄의 250만배 전력을 생산한다"며 원자력 개발을 권유했다. 그때 시슬러 회장은 원자력을 "두뇌에서 캐내는 에너지"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1958년 원자력원을 발족시켰고, 1959년 원자력연구소를 만들었고, 원자력 유학생 273명을 미국·영국에 보냈다. 1958년엔 한양대에, 1959년엔 서울대에 원자력공학과가 생겼다. 당시 한국은 1인당 GDP가 80달러 안팎 나라였다. 지금의 아프리카 수준보다 못한 세계 최빈국이 최첨단 원자력 기술을 습득하겠다고 도전하고 나선 것이다. 미래를 보는 지도자의 안목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박정희 대통령이 이를 이어받아 1971년 국내 첫 원전 고리 1호기를 착공해 1978년 완공시켰다. 당시 한 해 국가 예산의 4분의 1 정도인 3억달러 공사비가 투입됐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23/201906230205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