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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생 39명의 '십시일밥' '''
9월 19일자 <조선일보>에는 공강 1시간의 기적을 보여주고 있는 한양대생 39명의 이야기가 전
해졌습니다. 이들은 최근 공강 1시간씩을 이용해 교내 식당에서 배식과 식권 판매, 식기 세척 등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노동의 대가로 식권을 받아 교내 250명의 기초생활수급가정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1시간씩을 투자해 밥을 만들어 준다는, 이른바 ‘십시일밥’ 프로젝트입니다.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경영학과 3학년 이호영 학생은 “커피 마시고 당구나 치며 보내는 공강시간에 일을 해, 밥값을 버느라 수업시간 외엔 아르바이트만 하는 친구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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