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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57년 창단 이후 해체되었다가 1961년도에 재창단된 한양대학교 야구부는 2014년 9월 4일 열린 ‘제48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통산 7번째 우승이자 지난 1997년 이후 17년만의 우승이라 어느 때 보다 더욱 값졌다.
 
'''우승하기까지'''
 
한양대학교 야구부는 총 31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서울대(6:0), 경희대(9:0), 세한대(4:1), 중앙대(7:0 콜드게임)를 상대로 연승하며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 동의대를 4대3으로 꺾으며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대학의 팀타율은 3할 4푼 3리를 기록하며 올 시즌 프로야구 리그 평균 타율인 2할 9푼 1리와 비교해 압도적인 공격력을 자랑했다.
 
'''야구부의 자랑, MVP'''
 
이번 대회에서 한양대학교 야구부는 우승과 더불어 권정웅 선수(생활스포츠학부 4년)가 최우수선수상을, 최채흥 선수(생활스포츠학부 1년)가 우수투수상을, 황현준 선수(생활스포츠학부 3년)가 수훈상을, 소재환 선수(생활스포츠학부3년)가 타격상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팀을 이끈 김한근 감독에게 감독상이, 임덕호 총장에게 공로상이 돌아갔다.
 
'''야구부 출신들 전성시대'''
 
전통 명문 야구대학으로서 야구계의 핵심 인물들을 배출한 한양대학교 야구부 출신에는 대표적으로 프로야구 구단 넥센 히어로즈 감독 김시진(체육 ’77 졸), 삼성 라이온즈 감독 류중일(체육 ‘87 졸), 경찰청 야구단 수석코치 정현발(체육 ’77 졸), 삼성 라이온즈 코치 장효조(체육 ’79 졸), SK와이번스 코치 이만수 동문(체육 ‘82 졸) 등이 있다.
 
 
==설립자 김연준==
'''백남 김연준 탄생 100주년 한양의 뿌리, 음악의 힘===
 
‘그의 작품세계는 순수하고 낭만이 있으며 동양의 아름다운 예술적 향취를 간직하고 있다. 고전적인 한국예술을 바탕으로 서양 음악을 잘 구사해 융합된 신선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한다.’ 1979년 5월 28일, 독일 튀빙겐의 일간지에 전날 펼쳐진 공연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독일 뮌헨에서 열린 한국 작곡가의 작곡 발표회는 청중의 아낌없는 갈채를 받았다. 독일 청중들은 그의 작품과 음반의 판매처를 알기 원했다. 이후 독일 튀빙겐 대학의 작곡가상 대상을 수상하게 되는 이 작곡가는 우리 대학의 설립자인 고(故) 백남 김연준 선생(1914~2008)이다. 2014년은 그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였다.
 
'''가곡한세기 특별전''' 2014년 10월 21일 ~ 2015년 2월 28일 한양대 박물관
 
이 전시는 한국 가곡을 주제로 한 최초의 음악사 전시로 홍난파 동요 악보 원판(1933, 단국대학교 난파 홍영후전시실) 등 서양음악 도입 초기 자료, 유명 작곡가들의 친필 악보와 가곡집, 1970~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KBS 전국 순회 가곡의 밤> 프로그램과 성악가들의 사진까지 다양한 역사적 자료를 전시했으며, ‘청산에 살리라 - 백남 김연준 선생의 음악세계’코너를 통해 선생께서 처음 작곡을 시작하였을 때 사용한 피아노와 친필악보, 가곡집, LP 음반과 함께 1980년대 중반 새해 김연준 선생 자택에 당시 음악가들이 모여 찍은 단체 사진 등을 소개했다.
 
'''<백남 김연준 선생 탄생 100주년 헌정 음악회>''' 2014년 10월 28일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매년 한국의 음악가 기념 연주회를 기획해 오고 있는 ‘우리가곡운동본부’가 주최한 이 음악회의 정동기 대표는 “민족과 역사의식이 절실한 때 우리 나라 음악가들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이 우리 문화의 장기적 발전을 기여할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준 박사 탄생 100주년 송년음악회>''' 2014년 12월 28일 백남음악관 한양가족 모두가 참석하여 설립자님이 남긴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그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그의 일생을 기리며 존경과 헌정의 뜻을 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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