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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는 한양대 동문 감독들의 무대였다. 여자부에선 양철호 감독(체육학과 93)이 이끄는 수원 현대건설이 챔피언 결정전에서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3차전 동안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무실 세트 우승이었다. 남자부에선 최태웅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정규리그에서 18연승이란 대기록을 세우며 압도적인 전력으로 우승했다. 최태웅 감독은 감독으로 선임된 해에 우승 달성이란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김세진 감독이 지휘하는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는 정규시즌 준우승을 차지하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했다. 김 감독은 이를 통해 지난해 우승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증명했다.
 
'''박민수 선수의 진정성 있는 '리우올림픽'출전 소감'''
 
'2016 리우올림픽'에서 예선 탈락하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 기계체조 박민수 선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선 진출의 아쉬움을 전하면서도 모든 선수가 자랑스러운 국가대표라며 진정성 있는 출전 소감을 전해 인터넷 상에서 하룻밤 사이 4000개가 넘는 공감을 받았다.
 
'''박민수선수 페이스북에 게재된 출전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기계체조 국가대표 박민수입니다. 음 뭐라고 말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최종 결과가 나왔는데 개인종합 결승도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모두 당연히 들어갈 거라 생각했고 이런 적이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지만 제가 실수한 것이기에 탓할 것도 없습니다. 다만 속상한 건 부정할 수 없네요.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저의 체조인생은 여기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니 이번 실패를 발판 삼아 성공을 향해 달려가겠습니다. 저는 잘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을 준비한 저의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은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메달을 따든 못따든 우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올림픽이라는 세계무대 위에 섰습니다. 각자의 속상함은 그 어떤 위로의 말로도 위로가 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대표'입니다. 저는 이제 이번 꿈의 무대를 가슴에 새기고 다음 꿈의 무대를 위해 나아갈 것이고 꼭 빛날 것입니다. 기억해 주세요. Thank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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