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잠

한양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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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잠(과잠바)은 대학가의 단체복 중 하나이다. 실제 발음은 꽈잠이 된다.

한양대 과잠의 역사

  • 80년대의 한양대에는 야구점퍼 형태의 ‘과잠’이 등장하기 전이었다. 85년에는 주로 여름 반팔 ‘과티’가 주를 이루었고, 가을에는 맨투맨을 맞췄다. 조광선(신문방송학과 85) 동문은 "재학 당시 과에서 맞추는 티셔츠와 맨투맨이 단체복으로 존재했다"라며 "왼쪽 가슴에 과 이름을 영문으로 새겨 소속을 표시했다"라고 전했다.
  • 90년대는 본격적으로 ‘과잠’이라고 부를 만한 옷들이 서서히 등장하기 시작했다. 90년대 초 야구 잠바 형태를 많이 했던 걸로 기억한다고 91학번의 한 동문은 과잠을 맞췄던 경험을 전했다. 이어 그는 과 내 동아리에서 과잠을 맞췄던 기억이 있다며 등판에 보라색으로 ‘HANYANG UNIV’ 문구를 새겼었다고 말했다.
  • 2000년대도 과잠의 ‘시그니쳐’는 굳건하다. 90년대에 도입된 이래, 하나의 복장양식처럼 받아 들여졌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트렌드가 바뀌면서 기존의 야구점퍼에서 나아가, 새로운 양식을 도입하는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바람막이, 야상 등의 다양한 형태와 함께 2017년 겨울은 과잠으로 롱패딩이 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