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호

한양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연극영화학과 87학번 동문이다.

동정

CF감독이 되고 싶어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했지만, 필름 살 돈이 없을 정도로 형편이 어려워 포기했다.

그러던 중 아르바이트 삼아 무대 제작소에서 일한 것이 너무 재미있어 이 길을 계속 걸어야 겠다고 결심했다.

다양한 분야를 전전하며 10년 만에 대학을 졸업하고, 무대미술을 공부하기 위해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레베카>, <모차르트!> 등 걸출한 작품에 참여했다.

2013년 뉴스H와의 인터뷰에서 "인생이란 자신이 어떤 산인지 알아가는 것"이라며 "다른 산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는 대신 자신의 산을 가꾸는 데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이는 어떤 산을 넘기 위해, 목표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경쟁하는 것을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하는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