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A40년사/총여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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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A40년사총여학생회에 대한 부분입니다.

소개

1959년 제1회 여학생회로부터 계보를 이어오던 총여학생회는 2014년 제28대를 끝으로 2015학년도에 폐지됐다. 총여학생회가 조직될 당시의 사회와 최근의 상황이 달라지면서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총여학생회가 폐지됐고, 그 흐름과 궤를 같이 하게 됐다.

그동안 총여학생회는 여론국, 사무국, 대외협력국, 학술국 등으로 구성돼 여학우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했다. 구체적으로 여론국은 학생들이 총여학생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고,총여학생회 스스로도 학생들과의 만남을 가져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사업을 진행했다. 사무국은 총무, 회계의 기본 역할에서부터 총여학생회의 방향과 그에 따른 다양한 사업, 공약이행이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역할을 맡았다. 대외협력국은 총여학생회와 비슷한 고민으로 외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단체나 사업들을 학내에서 학생들과 함께 진행하고, 기업 홍보차원에서 진행하는 스폰서로부터 지원받은 물품을 매 행사 때마다 학생들과 나누는 활동을 담당했다. 마지막으로 학술국은 총여학생회의 전반적인 교양자료를 준비하며, 매월 주제에 맞춰 알아야 할 지식들을 학습하고 이를 총여학생회 임원진들과의 토론을 통해 원활한 행사의 진행을 돕는 것은 물론, 정리된 정보를 각종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해오름식, 별망제(대동제), 여성문화제 등이 있다. 매년 3월 해오름식에서는 총여학생회의 존재를 학우에게 알리고, 다양한 학우들이 참가할 수 있는 게임과 여성학 혹은 생리 공결제 등의 여성관련 지식을 알리는 홍보물을 활용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별망제에서는 여학우들의 취업 고민 상담, 노동 문제 해결, 그림으로 알아보는 심리 상태 및 심리 상담, 월경 주기 팔찌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매년 10월 열린 여성문화제는 학내의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여성주의 축제를 만들어 가는 자리였다. 진보적인 관점과 시각으로 남녀의 문제를 바라보고 남녀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을 바라봄으로써 서로간의 갈등을 풀어가며 이해 할 수 있도록 만든 자리다. 그밖에 강연과 퍼포먼스,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