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A40년사/주요동아리
소개
'동아리'란 같은 뜻을 가지고 모여서 한패를 이룬 무리를 뜻한다. 대학교 내 활동 중 하나로,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배우거나 여러 가지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전공 학업 외의 관심사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개인인 '나'를 공동체인 '우리'로 확대하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대학의 동아리 활동은 그 의미가 크다.
동아리 활동은 다양한 목적과 활동영역을 지닌 여러 개의 동아리들이 각 동아리의 위상을 정립시켜 그 결과물을 대중에게 공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시대에 따라 인기 있는 동아리가 달라지거나 지향점, 활동방향 등이 수정되기도 한다.
동아리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집합체인 동아리연합회의 목적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전 동아리인의 역량을 결집해 자율적인 학생자치활동 보장과 학원 및 사회 민주화를 실현시켜 나가기 위해서다. 둘째, 전 동아리인의 자율적이고 창조적인 활동을 보장하고 건강한 대학문화와 자주적 민족문화 창달을 위해서다. 마지막으로 전 동아리인의 의사를 민주적으로 수렴하여 동아리 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함이다.
동아리연합회는 동아리활동 홍보 및 동아리 행사 주관, 동아리 복지문제 개선 등의 활동을 한다. 신입생 가두모집, 야식판매, 연대사업, 축제 등 주요 활동과 함께 동아리방 확보 및 배치, 동아리 지원금, 물품 지원 등 동아리 복지도 담당한다.
크게 집행부와 8개 분야의 분과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과는 단위 동아리들의 이해와 요구를 받아들이고 분과 내의 문제점 등을 해결하는 데 가장 먼저 의사가 반영되는 체계다. 분과 강화는 동아리연합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제기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각 분과장들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상호교류하고 있다.
동아리연합회장은 동아리 회원 중에서 선출하며 동아리연합회를 대표하는 신분으로, 총학생회 중앙운영위원회 및 확대운영위원회의 대의원이 된다. 2019년 현재 제38대 동아리연합회가 운영 중이며 8개 분과 아래 56개의 동아리, 3,533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다.
학생회 산하 동아리는 매년 신학기에 동아리 등록 운영규정에 의하여 등록하며, 매년 1학기(3월 중순), 2학기(9월 중순) 민주광장에서 가입 신청할 수 있다.
조직구성
동아리연합회는 회장 및 부회장, 집행부, 분과장으로 구성된다. 집행부는 사업팀, 시설팀, 디자인팀, 콘텐츠팀, 공연기획팀 등 5개 팀으로 조직돼 있으며 분과는 학술, 봉사, 종교, 교양, 체육, 구기체육, 평면예술, 연행예술 등 8개 분과로 나뉘어 있다.